엠티데이타(대표 옥정원)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컴퓨터수치제어(CNC) 가공 과정에서 공구와 생산설비의 오차를 자동으로 줄이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부품 가공시 드릴의 마모와 오차를 예측하여 자동으로 보정 값을 CNC 장비에 입력, 오차를 줄이는 기능을 한다. 이전에는 작업자가 수동으로 오차를 측정하고 보정했으나, AI 기반 시스템은 자동으로 보정 값을 적용해 불량률을 크게 감소시킨다.

엠티데이타는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불량품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 개선과 오차 원인 자체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의 기술 적합성과 알고리즘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제조실행시스템(MES)과의 연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엠티데이타는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에서 이 솔루션을 전시하며, 전 세계 관람객 및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엠티데이타는 IT 아웃소싱, 소프트웨어 컨설팅,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AI와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